다이소 여름 뜨개실 컬렉션(린넨/면/크레이프)│*프린 키링 뜨개질 도오노리

이제 2021년 겨울의 한가운데를 지나던 그 무렵, 내게 새로 생긴 취미는 바로 ‘뜨개질’이었던 카드지갑이나 가방, 갈랜드 등을 정말 4개월 내내 쉴 새 없이 열고 이제는 수면사로서 체커보드 담요 하나 뜨는 것 말고는 잠시 바늘을 내리고 있는 중이기도 하다.하지만 나의 느슨해진 뜨개질 라이프에 긴장감을 주는 사람이 하나 있었기 때문에 다이소 여름 뜨개질 실 컬렉션 네버다이소 뜨개질 실 여름에 죽지도 않고 다시 돌아왔다겨울이 되면 다이소 취미 뜨개질 코너도 시들해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는데 왜? 왜 여름줄이 이렇게 늘어서있을까!?! 다이소는 정말 뜨개질에 진심이었는지 사실 내가 뜨개질을 시작한 계기도 다이소에서 천원짜리 실하나 천원짜리 바늘을 샀더니 여름에도 뭔가 공급의 끈을 놓지 않는··· 그들을 보면서, 그래, 나도 하나 있어(아니, 이것 말고 사실) 취미를 계속하자!!!! 뭔가 의욕이 생겼다고 한다아무튼 다이소를 구경하면서 올 여름 한가운데에 있는 다이소에서 파는 뜨개질의 종류를 살펴보자 다이소 리넨 뜨개질 25g, 1000원다이소 여름룸은 겨울룸(아크릴, 그라데이션 케익룸 등)에 비해 심지로 감겨있는 형태로 출시될 아마도 린넨과 같은 실들은 얇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추측이었지만 사실 평균 50g에 유통되는 겨울실에 비해 25만 판매했던 린넨 뜨개질은 전체적으로 파스텔톤의 색상이 많았던 티코스터라던가··· 작은 카드지갑을 열어도 너무 귀엽다고 생각해 다이소 테이프 뜨개실 25g, 1000원다이소에서 겨울에 출시한 실 가운데 구름 뜨개질 실의 여름 버전이 테이프 실이 아닐까 하는 두껍고 안에 솜이 덧대어져 있던 구름 실과 달리 테이프는 무게가 비교적 가볍다 다이소 소프트헤어 레인보우 편직사 50g, 1000원여름에도 겨울에 뜨개질하는 사람들을 위한 건가, 작년 겨울에 출시한 그라데이션 뜨개질 실과 레인보우 뜨개질 실을 합친 것 같은 색이 나왔다!!!! 다이소에서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봄쯤에 나온 신상인가?모헤어와 비슷한 촉감을 살려 알록달록 염색된…그런··· 리뷰 문장을 마무리할 수가 없어. 다이소 면뜨개실 25g, 1000원기분 탓인지 면뜨기 색이 겨울에 비해 더 늘어난 느낌이다 특히 터키색, 블루색은 화이트랑 섞어서 쓰면 너무 예쁠거야… 지금 후기 쓰는 중에 수세미를 볼까 해 내일 월급 받으면 지나가는 길에 외치자~ 다이소크레이프 뜨개질 40g, 1000원다른실은 이게 신상품인지 내가 업데이트가 늦었는지 모르겠다면 크레이프실은 신상품이다!!!! 이건 처음봐!!!!! 자신있게 소리칠 수 있는 물론…. 굳이 외치지 않아도 되는 사실이긴 하다 여름에 사용할 수 있는 컬러들이 많은듯해 크레이프실은 구경하는동안 머스타드컬러/블랙색상을 조금 구매했다 아주 작은 손가방이라던가 좀 큰 주머니라던가 열어볼까해서ㅋㅋ 이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 코튼+린넨 짜임으로 푸딩 킬링 뜨개질을 하기에 정말 좋은 세상이야 유튜브에 없는 뜨개질 도안이 없다구경하던 그날 다이소에서 바로 사온 린넨 뜨개질 무늬 브라운 린넨짜임 코랄면 뜨개크림 오늘의 뜨개질 도안은 바로 프린팅 —————- https://www.youtube.com/watch?v=CSYdwqRxxSw도안은 상기의 링크를 참조하였다 도안을 알려주기위한 포스팅이 아닌, 그냥 뜨개질을 하는 과정을 한컷 한컷 찍어본 느낌으로··· 구독자분들이 읽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생각보다 크림색이 예쁘고 ㅠㅠㅠ 좋아, 좋아접시를 갖다줬는데, 사실 굉장히 오랜만에 코바늘을 잡았더니 (이게 대형 프로젝트 담요랑 키링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항상 손으로 미끄러우니까 안에서 뜨라고 하는 것보다 별로 안뜨고, 들매화로 진행한 감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지ㅇㅅㅇ푸딩의 몸! 사실 크림색으로 푸딩 몸을 만들까 생각했지만, 작년 겨울, 자투리땅에 남은 아크릴사의 노랑을 써주었던 아무래도 음식은 색이 옅어진다···5호 바늘로 열심히 하다린넨으로는 뚜껑을 만들어 줄게!!!! 접시와 몸체까지 떴을 때는 이게 푸딩이야? 했더니 세상에 귀여운 귀여운 미침역시 자투리에 남은 빨간 아크릴 실로 체리를 떠준다.아니, 생각해보니 리넨실의 코랄색을 거기다 썼어야 했는데 이제야 깨달았어자투리 실이 없었다면 도대체 뜨개질을 어떻게 할 뻔 한거야??남은 실로 푸딩 속을 꽉 채워주는드디어 연결해 주었다화룡점정에서 체리까지 올리면 정말 끝이야 뭐야 귀엽지 않아??????사실은 그 다음날 친구에게 선물해준 키링이었는데 처음으로 만들어서 망칠까봐 떨렸지만··· 결국 또 성공하고 마는구나… 정말 귀엽잖아, 이거!!!!!!!!!!!!!작은 선물상자에 그대로 안착!!!! 사실 그리 큰 선물도 아니고 소소한 즐거움 정도? 쓰면서, 귀여워~ 최대한 만들어봤는데, 선물로 받은 친구가 생각보다 너무 기뻐해줘서 기분이 정말 좋아졌어.겨울에도 키홀더를 떠줄줄은 몰랐는데, 실이 있는 김에 몇개 떠서 다시 사람들에게 나눠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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